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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’s Interview] "매출은 타협하지 않습니다."

: B2B 영업맨에서 그로스 마케팅의 설계자로, 김정륜 리더의 치열한 증명

인터뷰어: 최가희 (CEO)

인터뷰이: 김정륜 (그로스 마케팅 리더)


Prologue. 을지로의 빌딩 숲, 가장 ‘냉철한’ 승부사를 만나다

: 감각의 영역을 숫자로 증명해 내는 남자, 김정륜 리더와의 대화

최가희: (웃으며) 정륜 님, 모니터 뚫어지겠어요.

김정륜: 아, 그런가요? 방금 지난주 성과 지표를 분석 중이었습니다. 마케터들이 감을 이야기할 때, 저는 숫자가 딱 떨어지는 걸 봐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편이라서요. 숫자는 거짓말을 안 하니까요.

최가희: 그게 정륜 님의 가장 무서운 무기죠. 사실 정륜 님은 우리 회사의 ‘언더독 신화’ 그 자체잖아요. 마케팅 전공자도 아니고, 심지어 입사 전에는 B2B 영업을 하셨지 광고 매체를 직접 운영해 본 적도 없으셨죠.

김정륜: 네, 맞습니다. 입사 첫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. 동료들이 당연하게 쓰는 CTR(클릭률), ROAS(광고 수익률) 같은 용어조차 낯설어서 식은땀을 흘렸으니까요. 그때는 정말 “내가 이 정글 같은 B2C 마케팅 바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?” 매일 밤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.

최가희: 그런데 지금은 발렌라이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는 핵심 브랜드들을 책임지는 리더가 되셨어요. 저는 정륜 님을 볼 때마다 “결핍이 있는 사람은 이렇게 무섭게 성장하는구나”를 느낍니다.

김정륜: 부족했기에 더 집요하게 팠던 것 같습니다. 남들이 가진 타고난 ‘감각’이 저에겐 없었으니까요. 감각으로 안 되면 논리로라도 이겨야 했고, 직관으로 안 되면 수학으로라도 풀어야 했습니다.

최가희: 오늘은 정륜 님이 어떻게 그 부족함을 채우고, 자신만의 ‘수학적 마케팅’으로 시장을 돌파했는지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. “나는 센스가 없어서 마케터는 안 될 거야”라고 고민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정륜 님의 이야기가 정답지가 될 것 같거든요.

김정륜: 알겠습니다. 화려한 크리에이티브 뒤에 숨겨진, 치열한 숫자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.